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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파워인터뷰 |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본 ‘윤석열 대통령과 정국(政局)’
“정권 퇴진?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흔들겠다는 것” ■“尹, 앞으로 정치 관련 돌직구만이 아닌 슬라이더, 커브 볼도 던질 것” ■“이재명, 대장동 등 사법 리스크 물타기용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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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안 하겠다는 거야, 못하겠다는 거야?
최명원 성균관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독일 작가 귄터 그라스의 노벨 문학상 작품이기도 한 소설 『양철북』(1959)은 복잡한 전개과정 속에 때로는 기괴하게 들리는 이야기도 담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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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슬퍼할 권리
정여울 작가 모든 슬픔은 타인의 슬픔과 끝내 연결되기를 꿈꿉니다. 슬픔의 본성입니다. 나뿐만 아니라 당신도, 그들도, 온 세상이 똑같은 슬픔을 앓고 있음을 알면, 슬픔은 비로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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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징어 게임 사칭까지...암호화폐 스캠 사기 백태[올똑투 영상]
━ 크립토 리터러시 ⑧ 암호화폐 사기 유형 세 번째 혹시 '가즈아~'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본 적 없나요? 암호화폐의 옥석을 가릴 시기입니다. 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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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서영의 별별영어] 이해 부족(Lack of Understanding)
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이태원 참사를 접하며 소통의 문제를 떠올렸습니다. 어른들이 젊은이들의 문화를 미처 이해하지 못한 건 아닐까요?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만 시켰지 그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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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기후변화·불평등·자원고갈 문제, 전 세계 협력해 풀어야”
━ 성대국제컨퍼런스 ‘왜 지금 협력인가’ 김준영 성균관대 이사장(왼쪽 둘째)이 28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성대국제컨퍼런스에서 재레드 다이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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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 外
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 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(버지니아 머피-버먼 지음, 이훈·김소혜 옮김, 백산출판사)=최고의 여행은 없다. 하지만 최선의 여행은 있다. 저자는 서서히 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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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운찬 칼럼] 정직만이 살 길이다
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내가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에서 교수를 할 때다. 한국에서 친구가 하나 찾아왔다. 타임스퀘어를 같이 걷는데 몇 미터 앞에 미국인 둘이 다가왔다. 내 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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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건영 "내가 수령님께 충성하나" 김문수 "그런 측면 있다"
"(내가)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수령님께 충성하고 있다는 생각에 변함없습니까?"(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) "그런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"(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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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가 인간 감정을? 딥러닝 너머 딥필링
데이톨로지 데이톨로지 김성태 지음 이른비 “엄마 내가 진짜 사람이 아니라서 죄송해요. 제발 날 버리지 마세요.”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‘AI’ 에서 11세 인공지능 로봇 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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딥러닝에서 딥필링으로, 감정 구현하는 인공지능으로[BOOK].
책표지 데이톨로지 김성태 지음 이른비 “엄마 내가 진짜 사람이 아니라서 죄송해요. 제발 날 버리지 마세요.”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‘AI’ 에서 11세 인공지능 로봇 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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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지리아 MZ세대의 미술작품 국내 첫선, 페미니즘·식민주의 다뤄
마르셀리나 악포요토르의 회화 작품. [사진 보다갤러리] 8월 30일 서울 청담동에서 개관하는 보다갤러리는 첫 전시로 나이지리아 MZ세대 5인전 ‘라고스에서 서울까지’를 개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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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가 지면 그 개는 죽는다" 이상한 개 변호사의 사연 [뉴스원샷]
반려동물, 이젠 우리 사회의 일부가 됐습니다. [사진 픽사베이] 인권이 중하듯 견권(犬權), 묘권(猫權)도 중하니 반려견, 반려묘는 아직 꿈만 꾸고 있습니다만, 관련 소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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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성남의 속풀이처방] 무속 신앙
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무속 신앙, 무엇이 문제인가? 요즘 무속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. 법사니 뭐니 하는 사람들이 뜬금없이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그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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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상처 받는 말 들었다면, 그 사람을 불쌍하게 여겨라” 유료 전용
아이를 낳고 가장 혼란스러웠던 순간은 그동안 몰랐던 내 안의 폭력성을 마주할 때였습니다. 인간의 성장을 지척에서 바라보는 삶은 경이로웠지만, 그만한 희생이 뒤따랐죠. 몸과 마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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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혜련의 휴먼임팩트] 복수는 ‘나의 것’ 아닌 ‘국가의 몫’
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오늘날 사회에서는 무엇이 정당한 것인지 모욕인지 판단하는 개인의 잣대가 점점 더 편향적으로 기울고 있다. 이러한 편향적 시각은 개인 차원을 넘어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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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5살 딸 성희롱 당했다"…'멘' 감독이 파헤친 '男 폭력의 문법'
'멘'을 연출한 알렉스 가랜드 감독. 그는 이 영화 각본을 15년 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. [사진 판씨네마] “전형적인 남성의 성향, 행동이 계승되고 재생산되고 복제된다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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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현상의 시시각각] 자신감과 위기 사이
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금융시장이 어지러워지면서 다시 언급되는 영화가 있길래 찾아봤다.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소재로 한 '빅쇼트'란 작품이다. 주택시장의 거품을 간파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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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명 살인마도 생명권 있다? 흉악범은 인간의 탈 쓴 짐승이다 [전원책이 고발한다]
연쇄살인범 유영철, 강호순, 이춘재(왼쪽부터). 배경은 대법원 앞에서 사형 집행을 요구하는 1인 시위 장면. 그래픽=신재민 기자 ■ 「 1997년 12월 30일의 23명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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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바루기] ‘폰지사기’가 뭐예요?
다음 중 ‘폰지사기’가 뜻하는 것은? ㄱ. 스마트폰 문자를 이용한 사기 ㄴ. 스펀지를 마스크에 넣어 파는 행위 ㄷ. 다단계 금융 사기 최근 언론에 부쩍 많이 등장하는 용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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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성을 섹스로만 아니 연애를 모르지" 韓성문화 때린 전문가
“우리 사회가 성을 이상하게 다루고 있어요. 성을 오직 ‘섹스’로만 풀고 있으니 젊은이들은 연애를 모르고 어른들은 소비하는 섹스, 폭력적인 섹스에만 몰입하며 인간성을 잃어가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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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비서국회의 열고 "간부들 비혁명적 행위에 투쟁해야"
조선중앙통신은 13일 ″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은 주요 당사업 문제 토의를 위하여 6월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회의를 소집했다″면서 김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다고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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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900원 돈가스 '눈물의 8000원'..."재료값 너무 올라 폐업 직전"
5년간 5900원을 유지하다가 재룟값 급등으로 한달 전 8000원으로 값을 올린 로스 가스. 최현주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수제 돈가스 가게(46㎡)를 운영하는 구본성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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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류영재의 ESG인사이트]푸줏간 주인의 공정과 효율
빈부 격차가 극심했던 18세기, 스코틀랜드 커콜디라는 마을에서 자유 시장경제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가 태어났다. 19세기 영국의 문호 찰스 디킨스는 ‘두 도시 이야기(1859)’에